[내배캠] 한달 회고
2025. 10. 31. 17:40ㆍDev./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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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다시 개발을 시작한지 한달이 흘렀다. 이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되돌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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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은 본격적으로 Java 개발자를 목표로 공부를 시작한 첫 달이었다. ‘객체지향’이라는 말이 어렵게만 느껴졌지만, 직접 코드를 써보면서 조금씩 감이 오기 시작했다. 자바 기간 주요 목표는 기본 문법과 컬렉션 등, 그리고 객체 설계 감각을 익히는 것이었다.
한달 동안의 학습은 커리큘럼 강의와 자바 문법은 프로그래머스 문제들로 익혀갔다.
어려웠던 점 & 해결과정
- 건강상의 이유로 개발을 그만둔지 너무 오래된 상태였어서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 자체가 힘들고 어려웠다. 그전에 이만큼 했으니까 더 잘해야 할텐데 라던지 더많이해야할텐데 같은 내 현실을 직시하고 기본기를 다지는 그 시작부터 어려웠다.
- 그래서 한달동안 정말 열심히 했다. 제일 일찍오고 제일 늦게 나가는 날도 많았다. 꾸준한 사람이 이긴다고 매일매일 루틴을 만들어 공부하니 아 내가 이래서 개발 좋아했지!! 라는 느낌이 오는 순간부터 더빠져서 집중하고 결과물을 낼 수 있었다.
- 객체지향적인 코드 흐름을 구현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 파이썬도 객체지향 언어이지만 회사에선 함수형 프로그래밍 규칙만 지키며 개발했었다. 객체지향에 대한 개념을 확립하는데에 시간이 정말 많이들었던 것 같다
- 강의보다 실습이 나는 공부가 더 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많이 예제를 만들어보고 디버깅을 해봤다. 프로젝트 리팩토링도 한번에 한가지 개념에만 집중해 코드를 수정해나간다던지 흐름에 집중해 코드를 작성했다.
- AI 잘쓰는 법이 아직 너무 어렵다. 마지막 그만둘때 chatGPT 초기모델단계라 회사에서도 사용을 거의 안해봤다. 나는 구글링과 stackoverflow에서 살면서 개발했는데 팀원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AI를 정말 많이 쓰고 계셨다. 이전에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도 회사에서 생성형AI 계정을 만들어주고 권장한다고 하는걸 보니 너무 내가 뒤쳐져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다못해 구글링도 이젠 AI가 해줌..잘쓰고싶지만 AI쓰다보면 나보다 너무 똑똑해서 현타가 가끔 올정도였다.
- AI에 답을 알려주지말라는 명령을 걸어놓고 최대한 내 사고를 넓힐 수 있게 질문하고 있다. 이러이러한 상황인데 저렇게 될려면 어떡하지 보다 정말 사수한테 질문하듯이 상황과 의도, 그리고 내시도와 막힌부분을 자세히 설명해가고 있다. 사실 아직 답은 잘 모름!!
요약하자면 전체적인 방향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다 그게 코드든 내 인생이든
한 달 동안의 변화
단순 문법 습득이 아닌 사고 방식 변화에 초점을 두었다.
첫 주는 새로운 언어 문법에 익숙해지는데에만 초점을 두었고 첫 프로젝트는 그동안의 문법들을 몽땅 다 집어넣고 테스트해보고 적응하는 기간이었던것 같다. 두번째 프로젝트부터는 이전에는 동작하게 만들기, 요구사항대로만 만들기 에 집중했다면 역할과 책임을 나누는 구조를 고민하고 로직 설계시 '이 로직이 여기에 있어야 하는가'를 스스로 묻게 되었다.
다음 스프링 주차 목표
- 2주차 프로젝트때 부족했던 객체간 의존성 줄여보기
- 스프링 프로젝트 잘 끝내기 + 객체지향적인 사고로
마무리
자바문법 보고 이게뭐야 나 할수 있어? 라고 생각했던 첫 날 부터 한달이나 지났다. 코드 한줄 한줄 의미있게 작성하려고 했고 내스스로 한달간 열심히 했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 할 수 있는 한달이었다. 앞으로도 왜? 를 놓치지 않고 문제를 이해하며 성장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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